[취재=인터넷언론인연대/내외통신=정석철 기자/편집=윤종대 기자] 심오한 자연의 경외를 화선지에 담아낸 교수 김외자화백은 동양문화의 진수 수묵화에서 문인들이 즐겨 그린 사군자를 쉼없이 담아냈다.모름지기 군자(君子)는 학문과 인품이 겸비된 사람을 의미하며, 유가의 문인이 곧 삶의 지표로 삼았던 숭고한 표상이었다.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김 화백의 구상과 소재는 바로 四君子(사군자)로 정평이 나있다.사군자는 식물 중에서 梅,蘭,菊,竹(매,난,국,죽)을 군자의 모습으로 의인화하여 회화로 엮어낸 사군자로 일컬어 내려온다.매,난,국,죽은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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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20.09.16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