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대 시의원 22명 초청 간담회 진행

서울시의회 부활 31주년, 3대 시의원들과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 방향 모색

[권병창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노원2)은 23일 서울시의회 부활의 주역인 제3대 서울시의원을 초청, '서울특별시의회 제3대 의원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의회 풀뿌리 민주주의 부활의 주역인 3대 의원을 초청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그 정신을 기려 앞으로 나아갈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제3대 서울시의회 의원 19명과 제4대 김평락 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김지향 부위원장, 이민옥 부위원장, 심미경 의원, 옥재은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구미경 의원 등 시의원 8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는 1956년 초대의회를 시작으로 1960년 2대 의회가 개원했으나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지방의회가 강제해산되며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후 1987년 6.10 민주항쟁을 통해 지방선거가 재개되었고, 이때 서울시의회도 1991년 7월 8일 26년 만에 제3대 의회로 부활했다.

올해는 서울시의회가 부활한 지 31주년이 되는 해다.

제3대 의정회 김연수 회장(차기)은 “이렇게 초대해줘서 고맙고, 오랜만에 서울시의회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후배 의원님들께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부활한 지 31주년이 되는 올해 지방의회와 풀뿌리 민주주의 부활의 주역인 제3대 서울시의원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안타깝게도 선배님들 중에도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오늘 간담회 자리가 민주주의와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선배 의원들의 고견과 지혜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3대 시의원 초청 간담회가 올해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되어 선배들이 힘들게 지켜낸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역사를 기리고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3대 참석의원은 김연수, 김성환, 김형규, 김수복, 김종웅, 박태원, 방효길, 백중원, 이기열, 이재진, 오유근, 윤기성, 장주호, 조소현, 차재국, 최 호, 최명진, 최항락, 김기영, 김평락(4대) 의원 그리고 김인배 서울시의정회 사무총장, 김수왕 서울시의정회 사무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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